오징어
조황 679건
[어떤 물고기인가]
표준명은 살오징어(피둥어꼴뚜기). 우리가 흔히 '오징어'라 부르는 그 오징어다. 떼로 다니며 밤에 불빛으로 모여든다. 동해 야간 채낚기가 대표적인 방식이다.
[시기와 바다]
여름부터 가을(7~11월)이 제철이다. 동해(속초·주문진·후포)가 주 무대이고 근래에는 서해에서도 난다. 해가 진 뒤 출항하는 야간 출조가 기본이다.
[배에서 쓰는 채비]
오징어 전용 스테를 여러 개 단 채비에 봉돌을 달아 내린다. 자동 채낚기 기계를 쓰는 배가 많고, 손으로 하는 배는 전동릴을 쓴다. 배가 집어등을 밝히므로 따로 준비할 것은 적은 편이다.
[낚시 방법]
채비를 내려 층을 찾은 뒤, 나오는 수심을 계속 공략한다. 위아래로 짧게 흔들어 주면 스테에 걸린다. 한 마리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 층에 떼가 있다 — 수심을 바꾸지 말고 그 자리를 지킨다.
[알아둘 것]
올릴 때 먹물을 뿌리므로 옷과 장비를 미리 가리고 갈아입을 옷을 챙긴다. 밤새 하는 낚시라 방한복이 필요하고, 집어등이 밝아 눈이 피로하니 모자챙이 있으면 낫다.